우리 눈은 항상 양안(양쪽 눈)의 시선이 주시하고 있는 물체를 똑바로 향하고 있어야 정상입니다. 한쪽 눈의 시선이 나머지 한쪽 눈의 시선과 서로 다른 경우 사시라고 합니다.
눈의 방향이 정상을 벗어나 남들이 볼 때 두 눈이 한 방향을 보지 않고 한 눈이 다른 쪽을 보게 됩니다.
이 때, 안쪽(코쪽)으로 치우치면 내사시, 바깥쪽(귀쪽)으로 치우치면 외사시, 위쪽으로 치우치면 상사시, 아래쪽으로 치우치면 하사시, 눈이 안쪽으로 돌면 회선사시라고 합니다.
이 중 외사시와 내사시가 가장 흔합니다.
사시는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하므로, 양쪽 눈의 시선 방향에 이상이 있을 경우 빨리 안과에 내원하여 정밀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데 교정시력(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교정한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 입니다.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있을 때 시력이 낮은 쪽을 약시라 하고, 대부분의 경우에서 사시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6~7세 이하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시력교정, 가림 치료, 약물 치료등을 할 수 있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잘 받으면 시력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예후가 양호하지만, 너무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 사시 약시 : 사시로 인한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를 피하기 위해 사시가 있는 눈의 황반 기능이 억제되어 생깁니다. 사시란 양쪽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 것으로, 이럴 경우 뇌에서는 우안과 좌안에서 받아들이는 상이 서로 달라 혼란을 일으키게 되며, 혼란을 막기 위해 한쪽에서 온 상을 억제(무시)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억제된 쪽 눈은 계속 시력이 발달하지 않아 약시가 됩니다.
- 폐용 약시 : 눈을 사용하지 않아서 생기는 약시로, 근육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되어 힘을 잃는 것처럼 눈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그 기능이 저하됩니다. 한참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에 한쪽 눈을 가리면 눈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시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 굴절이상 약시 : 근시,원시,난시가 심한데도 교정하지 않아 생기는 약시로, 굴절이상이 교정되지 않아 항상 선명하지 않은 흐릿한 상만 보면 이런 흐릿한 상에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교정해 주어도 정상시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 굴절부등 약시 : 양쪽 눈의 굴절 정도에 차이(시력차이)가 있어서 생기는 약시 입니다. 한쪽 눈은 잘 보이고, 한쪽 눈은 심한 원시나 근시로 잘 보이지 않을 때, 잘 보이는 눈만 사용하고 잘 안 보이는 눈은 사용하지 않아 약시가 됩니다.
- 기질 약시 : 눈으로 검사할 수 없는 시로(visual pathway) 장애에 의한 약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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